↑ ‘불타는 청춘’ 이연수 양익준 사진=‘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
7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이연수와 양익준이 수상한(?) 오전 산책을 나섰다.
두 사람은 차를 타고 상주를 구경했다. 이연수는 “시애틀에서 친구랑 다 같이 가다가 사고가 났다. 그래서 고속도로에서 거의 죽다 살았었다. 지금도 난 구부려 앉지를 못한다. 골반이 틀어지고 발목이 꺾여서 깁스를 한 채로 본의 아니게 몇 달을 생활 했다”고 털어놨다.
양익준은 이연수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당황했겠다. 낯선 나라에서 그렇게 사고를 당하니까”라고 맞장구 쳤다. 여기에 이연수는 “그때 김건모 노래를 그렇게 많이 들었었다”고 언급했고, 양익준은 김건모의 노래를 흥얼거렸다.
차에서 내린 두 사람은 산책로를 거닐었다. 두 사람은 사뭇 가까워진 모습
양익준은 “여럿이 있으면 내 말이 사라지기도 하는데, 둘이 있으니 오롯이 둘의 감정을 공유할 수 있었다. 여러 사람이 있을 때 안 먹히는 제 농담이 먹히기도 하더라”라며 미소 지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