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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지의 제왕’ 김승환 사진=‘엄지의 제왕’ 방송 캡처 |
7일 오후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내 몸속 생기는 공포의 암세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서재걸 박사는 “항암력이 떨어지면 하나의 암세포가 두 개, 세 개로 늘어난다. 모르고 지내다 10억 개가 되는 순간 1cm의 크기가 된다. 보일 정도 크기가 될 때까지 자라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8~10년 정도 걸린다고 한다. 그 이후는 급속도로 증식한다. 암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늦은 상태다. 1cm도 이미 큰 상태이기 때문이다. 변질된 정상 세포가 항암력 저하 지속되면 결국 암세포가 발전된다”면서 “항암력에 신경 써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들은 김승환은 유난히 한숨을 크게 쉬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2005년 대장암 2기 판정을 받았었다. 암이 정말 무서운 게 암에 대해 저도 많이 알고이지만, 별다른 증상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또 “아픈 사람들만 걸릴 것 같고 남의 일 같은데, 굳이 증상이 있다면 감기에 자주 걸렸던 것, 잦은 변비와 설사뿐이었다. 딱히 아픈 적이 없었다. 오늘 항암력을 어
이에 전문가는 “실제로 환자들도 암 진단 전 특별히 어디가 아팠던 기억이 없다. 피곤하거나, 힘이 없다든가, 입병, 감기가 안 낫는다는 증상이 많은데 이런 작은 증상이 항암력이 떨어졌다는 이상신호다. 이런 단순한 증상을 넘기지 말고 주의를 기울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