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그맨 단체 사진=‘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는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준호, 오나미, 김지민 등 다수의 코미디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부코페’의 집행위원장 김준호는 “일 년 동안 열심히 콘텐츠를 만들었다. 그래서 콘텐츠의 규모나 부산이라는 지역의 스팟도 다양화 됐다”며 “공연의 연령대도 다양해졌다. 어린이 공연부터 임하룡의 데뷔 40주년 디너쇼까지 준비되어 있다. 모두가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김준호 집행위원장 사진=‘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
코미디 몬스터즈의 멤버 송준근은 “우리는 일 년에 한 번만 공연한다. 바로 ‘부코페’다. 여름을 시원하게 날릴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이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다”며 센스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오나미와 김지민은 본격적으로 ‘부코페’에서 공연을 진행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부코페’의 홍보단원으로 나선 이유가 있다.
김지민은 “코미디언을 대표해서 힘이 된다면 얼굴과 코미디언의 노력을 알리고 싶어서 대표단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홍보단 김지민, 오나미 사진=‘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
이어 오나미는 “부산에 내려가도 모르는 사람이 있다. 코미디 페스티벌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 이번에 난 임하룡 선배의 데뷔 40주년 디너쇼에 함께 한다. 이홍령, 전유성 선배도 같이 나오니 많은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부코페’에서는 옹알스도 키포인트다. 옹알스는 최근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모습을 보이며 화제로 떠올랐다.
↑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옹알스 사진=‘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
그들은 “현재 차인표 감독과 함께 찍는 영화는 후반부 작업에 돌입했다”며 “이제는 라스베가스 도전을 앞두고 있다. 태양의 서커스단과 접촉중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페스티벌에서도 화려했던 축하 공연 라인업.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누가 축하무대에 나설까.
김대희는 “바로 셀럽파이브다”라고 말했다. 그는 “송은이는 ‘전지적 참견 시점’의 녹화를 불참하고 부산으로 내려와 축하공연을 진행한다. 너무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지난 2013년에 아시아 최초 코미디 페스티벌로 시작해 부산과 대한민국을 넘어 명실상부 아시아를 대표하는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그맨 단체 사진=‘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
이번 ‘부코페’에서는 ‘그놈은 예뻤다’ 팀의 정태호, 이현정, ‘드립걸즈’의 김영희, 홍영희, 조수연, 김정현, ‘코미디 몬스터즈’ 팀의 이
‘부코페’는 오는 24일부터 9월 2일 10일간 영화의 전당, 해운대 그랜드호텔, 부산디자인센터 이벤트홀,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 신라스테이 볼룸에서 진행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