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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야자키 미호. 사진| Mnet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일본 인기 걸그룹 AKB48 멤버이자 '프로듀스 48' 일본인 연습생 미야자키 미호(25)의 순위가 급등, 3위에 랭크되자 누리꾼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7일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 공식 SNS에는 "프로듀스48 현 순위 상황 (8/7 오전 10시 기준)"이라는 글과 함께 실시간 순위가 기습 공개됐다. 그중 미야자키 미호가 지난 3일 방송에서 공개된 27위에서 24계단 상승한 3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미야자키 미호는 지난 2007년 12월 AKB48 5기로 데뷔한 멤버로 한국을 좋아하는 AKB48의 대표적인 친한파 멤버다. 한국어가 특기라 SNS 라이브 방송에서 한국 팬들이 올려주는 댓글을 바로바로 읽어주기도 해 '김먀오'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특히 한국에 50번 이상 방문했다고 일본 방송에서 밝힐 정도로 미야자키 미호의 한국 사랑은 유명하다. 이로 인해 일본 우익 성향의 누리꾼들에게 비난을 받기도 했으나 꾸준히 친한 성향을 드러내 왔다.
'프듀48'에서 미야자키 미호의 순위가 급상승하자 누리꾼들은 "김먀오 데뷔길만 걸어", "일본에서 친한이라고 그렇게 욕먹는데 한국에서는 사랑받아야지!", "우리 먀오 언니가 데뷔 시켜줄게!", "드디어 빛을 보겠구나! 먀오, 사쿠라, 미우, 미유 꼭 데뷔하자!", "일본 연습생 중 먀오만큼 노래 잘하고 춤 잘 추고 성격 좋은 다 갖춘 멤버 찾기 힘들다. 고정픽 해주길" 등 응원을 보내고
한편, 지난 3일 30위 안에 이름을 올려 방출 위기를 모면한 멤버 중 미야와키 사쿠라, 강혜원, 미야자키 미호, 타케우치 미유, 이가은, 시타오 미우, 야부키 나코, 장원영, 혼다 이토미, 이채연, 권은비, 김채원 순으로 데뷔권인 12위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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