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헨리가 ‘나 혼자 산다’를 뜨겁게 달군 ‘띠아모’의 정체를 공개했다.
헨리는 6일 인스타그램에 “My Ti Amo ♥”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헨리는 조카와 함께 소파에 누워 핸드폰을 바라보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헨리와 쏙 빼닮은 올망졸망한 눈이 사랑스러운 조카와 사랑이 듬뿍 담겨 있는 눈빛으로 조카를 바라보는 헨리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낸다.
사진과 함께 올린 영상에서는 헨리가 음료수를 마시는 척하면서 조카를 놀리는 모습에서 조카 바보의 면모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 띠아모에 당황한 헨리.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
앞서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띠아모’로 인해 크게 당황하는 헨리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녹화 중인 헨리에게 ‘띠아모’라는 이름으로 온 전화가 울리는 장면이 등장한 것. ‘띠아모’는 스페인어로 ‘사랑해’라는 뜻의 단어. 이에 ‘나 혼자 산다’ 회원들은 여친 아니냐는 추측을 하며 헨리를 더욱 당황하게 했다. 방송 이후 ‘띠아모’가 누구일지에 관해 누리꾼들이 관심이 집중됐다.
많은 궁금증을 유발했던 ‘띠아모’의 정체를 본 누리꾼들은 “조카가 너무 귀엽네요. 하지만 조카가 스마트폰으로 전화 걸지는 않았을 듯”, “아기가 전화도 하나요? 오픈해도 응원할게요”, “비겁한 변명입니다. 축복할 테니 편하
한편 지난 2008년 슈퍼주니어-M으로 데뷔한 헨리는 지난 4월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 뒤 독자 행보를 걷고 있다. 최근 중국 영화 '정도'에 캐스팅돼, 촬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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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헨리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