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tv] “터프+털털”...‘동상이몽2’, ‘신영수♥’ 한고은의 반전 매력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한고은이 ‘동상이몽2’에서 여신 미모와 다른 털털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한고은 신영수 부부의 일상이 첫 공개됐다.
한고은은 "결혼 4년 차. 아직도 달달한 신혼인 줄 알고 살고 있는 신영수의 아내, 배우 한고은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신영수는 "한고은의 남편 신영수입니다. 홈쇼핑 회사에서 상품 기획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아내와 같이 출연한다는 자체가 신기하면서도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한고은은 직장인 남편에 맞춰 아침 6시에 기상, 터프한 손놀림으로 계란프라이를 만들었다. 한고은은 출근 준비를 하는 남편을 곁에서 지켜봤고 문 앞까지 배웅하는 등 결혼 4년 차임에도 불구, 꿀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서로를 향한 애정은 점심시간에도 계속됐다. 뚝딱 준비를 마친 한고은이 택시를 타고 남편의 회사 앞으로 가 점심식사를 함께한 것. 함께 국수집에 간 두 사람은 3인분의 국수를 주문했다. 특히 한고은은 비빔국수, 잔치국수까지 신들린 국수 먹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고은은 "신랑이 저 보고 공룡처럼 먹는다고 하더라"라고 미소 지었다.
음식을 먹고 기분이 좋아진 한고은은 남편을 향해 애교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국수 먹방을 끝낸 한고은은 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남편을 향해 “우리 저녁에는 또 뭐 먹어?”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줬다.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직업인 배우이기에, 자기 관리도 소홀히 할 수는 없을 터. 한고은은 “ 늘 체중과의 싸움이 늘 있다. 그래서 한 끼를 먹더라도 맛있는 걸 먹는다”면서 “금,토,일은 내가 원하는 것을 먹는다. 그리고 주중에는 칼로리를 조절하며 먹는 편”이라고 몸매 유지 비결을 전했다.
세련된 외모를 가진 한고은은 그간 대중에게 도도한 이미지로 비쳐졌던 바. 하지만 ‘동상이몽2’를 통해 공개된 한고은의 털털한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여신’이라는 타이틀은 원래부터 제 것이 아니었다. 방송이 되면 제 모습에 많이 실망하시지는 않을까 걱정된다”라고 밝힌 한고은.
하지만 한고은의 반전 매력을 접한 대중들은 “두 사람 너무 보기 좋다”, “한고은 정말 매력있다”, “원래도 좋았지만 더 좋아졌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첫 리얼 예능 신고식을 치른 한고은이 앞으로는 또 어떤 숨겨둔 매력을 방출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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