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금이 장미희를 찾아간 것을 박선영이 알게 됐다.
5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41회에서 우아미(박준금 분)는 여전히 카페 욕심을 버리지 못 했다.
점심 시간에 일하고 있는 차경수(강성욱 분)를 카페에 불러낸 우아미는 또 카페를 보며 "여기 좋지? 우리 나중에 이렇게 인테리어 꾸밀까?"라고 했다. 안그래도 지난 방송에서 카페 일 때문에 계속 박선하(박선영 분) 눈치만 보고 있던 차경수는 "엄마. 그만하자 좀!"이라며 질색했다.
하지만 우아미는 "일 다 저질러 놓고 말하면 선하가 어쩔거야?"라고 너무나 뻔뻔하게 나왔다. 거기다 한 술 더 떠 "아, 거기 인테리어 회사지? 설마 달랑 카페만 주진 않겠지? 인테리어 싹 바꿔서 주겠지, 그치?"라고 더 욕심을 부렸다. 차경수는 엄마 욕심에 두 손 두 발 다
박선하는 이런 줄도 전혀 모르고 그저 착한 며느리가 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박선하가 우아미 노후자금을 위해 적금을 들자고 제안하자, 차경수는 "그렇게 잘 할 필요 없어. 우리 엄마가 무슨 일을 하고 다니는지 알아?"라고 했다. 결국 차경수는 "미안해. 우리 엄마가 예비 장모님 찾아갔어"라고 사실대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