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나 혼자 산다’ 헨리와 기안84의 중국 여행 2탄이 그려졌다.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헨리와 기안84 중국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쌈디는 아들에게 집밥을 먹이려고 한 가득 음식을 챙겨왔다. 특히 쌈디는 어머니의 잔소리폭격에 티격태격 모자 케미를 폭발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쌈디 아버지는 경상도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다정다감한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무지개 회원들은 "정말 스위트하다"며 감탄을 연발했다.
이에 쌈디는 "아버지가 화를 거의 안 내신다. 어렸을 때 맞아본 적도 없고 혼나 본적도 없다. 욕도 안 하신다. 부부싸움을 해도 어머니에게 거의 혼나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시언이 "이렇게 가정적인 가정에서 자랐는데, 그렇게 부정적인 가사를 쓰냐"고 펙트폭격으로 웃음을 안겼다.
아울러 쌈디는 공백을 깨고 2년 만에 나선 공연에 김장감을 드러냈다. 그는 부모님과 함께 외출을 나선 가운데, 차안에서 미니 공연을 펼쳤다. 특히 그의 부모님은 쌈디의 노래 가사를 모두 외워 '폭풍 래핑'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영상을 찍어서 유튜브로 내 달라"고 말했고 박나래와 기안84도 "새로 결성한 그룹 같다, 아버님이 1세대 래퍼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쌈디는 부모님과 함께 마트로 가서 장을 보는 가운데, 어머니에게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해서 눈길을 끌었다. 이후 쌈디는 부모님을 모시고 어복쟁반을 대접하러 식당으로 갔다. 이어 쌈디 어머니가 결혼을 언급하며 잔소리를 시작했다. 쌈디는 "내 알아서 하겠다"고 말했지만 어머니는 눈물까지 보이며 아들을 걱정했다.
그 가운데 쌈디 아버지는 "박나래가 진짜 술을 잘 마시냐? 예쁘더라. 아빠는 박나래가 너무 좋다"며 호감을 표했다. 이에 쌈디 어머니도 가세해 "음식을 가정 주부보다 더 잘하더라. 엄마도 그런 며느리를 봤으면 좋겠다"며 워너비 며느릿감으로 박나래를 점찍었다. 이에 스튜디오는 초토화됐고, 한복을 입고 나온 박나래는 화면에 큰절로 인사했다. 이에 쌈디가 "그만하소"를 외치며 말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쌈디는 부모님의 기운을 받아 무대에 올라 사이먼도미닉으로 완벽 변신해 열정 충만한 힙합 스테이지로 팬들과 만났다. 특히 그는 '정진철' 노래를 통해 어렸을 때 연락이 끊긴 삼촌의 행방을 찾아내 아버지의 소원을 풀어줬던 바. 무대에서 다시 노래를 불러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기안84와 헨리의 중국 영상 2탄이 공개되기 직전 헨리가 깜짝 등해 무지개 회원들이 벌떡 일어나 뜨겁게 포옹했다. 박나래는 헨리에게 쌈디를 "새로운 아빠"라고 소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쌈디와 헨리는 서로 자리를 두고 눈치를 봤다. 이어 헨리가 “내 의자 없는 거 아니냐”고 하자 두 사람은 서로 자리를 양보하다가 급기야 서로 바닥에 앉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헨리는 “원래 영화 촬영은 다음 주에 끝나는데 이번 주에 끝났다. 공항에서 바로 왔다”며 설명했다.
이어 중국에서 영화 촬영 중인 헨리를 찾아간 기안84가 헨리 없이 혼밥은 물론 혼놀의 진수를 선보였다. 기안84는 삼국지 마니아로 삼국지 테마파크에서 관우로 변신하는 등 혼자 놀다가 선물처럼 나타난 헨리와 함께 더욱 다이내믹한 투어를 이어갔다. 특히 기안84는 헨리와 도원결의를 하는가 하면, 전통의상 사진관에서 한푸를 입고 공주로 변신해 상상 이상의 충격적 비주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눈을 뗄 수 없는 마상무예로 깊은 인상을 남긴 삼국지 공연을 관람하고 직접 승마 체험에 나서기도 했다. 헨리는 영화 촬영으로 배운 승마 실력을 뽐낸 반면, 어설픈 기안84의 모습이 대비돼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기안84와 헨리는 예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새로운 장소에서 멋진 야경과 함께 선상 데이트를 즐기며 진심을 나눴다. 기
오랜만에 만난 만큼 헤어져야 하는 아쉬움이 큰 두 사람의 애틋한 대화가 계속됐으며 기안84는 헨리에게 “헨리야 난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헨리는 인터뷰에서 “너무 감동받았고 힐링이 됐다”며 기안84에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