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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H 현아와 이던에 열애 고백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가수 현아와 그룹 펜타곤 이던은 지난 2일 밤 연합뉴스를 통해 교제사실을 밝혔다.
현아와 이던은 “교제한지 2년 됐다. 서로에게 꼬리표가 붙을 것도 알지만 무대에서 팬들의 눈을 바라보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사랑해주고 지켜봐 주는 많은 팬들에게만은 솔직하게 말하고 즐겁고 당당하게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열애를 공개한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현아와 이던이 수개월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혼성 그룹 트리플H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이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아와 이던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재빠르게 공식 입장을 내놓았지만 두 사람은 솔직하게 열애를 인정했다.
입장을 하루 만에 번복하고 직접 열애사실을 밝힌 현아와 이던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누리꾼들은 “팬을 기만한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팬들에게 솔직하고 싶다”는 현아와 이던이 2년간 비밀 교제를 하면서 트리플H라는 유닛을 결성해 활동한 것에 대한 실망과 소속사와 당사자 간의 입장이 하루 만에 달라져 큰 혼란을 겪은 이유에서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현아와 이던의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이나 무대에서의 과거 발언을 살펴보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팬들을 위한 거라면 숨겨”, “연애하면서 돈 번 거네”, “팬들은 연애 활동을 응원한 거네”, “이게 왜 팬들을 위한 거지?”, “2년이나 속였으면서 열애설 터지니까 밝힌 거잖아. 솔직은 무슨”, “팬 농락이다”, “진짜 기분 나쁘다”, “예능에서 선배한테 전화한다더니, 여자친구한테 전화한 거였네”, “너무 기분 나
한편, 3일(오늘) 후이가 (여자)아이들 수진과 열애설이 불거져 소속사는 "결별했다"고 부인했다. 이어 같은 펜타곤 멤버 유토와 CLC 예은의 데이트 장면까지 포착돼 펜타곤은 연이은 열애설에 몸살을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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