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 아나운서 눈물 고백 /영상=Mplay
KBS 아나운서 김보민이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 김남일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눈물로 고백했습니다.
어제(2일)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선 '해투동:김비서가 왜 그럴까 특집'에서 가족의 내·외조를 담당하는 자타공인 김비서들 김가연, 김형규, 김보민, 김수민(2018 미스코리아 진), 김동현(MC그리)이 출연했습니다.
방송에선 과거 김남일이 10년 3개월 만에 결승골을 넣은 순간 현장에 함께 있었던 김보민이 오열한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이에 김보민은 "경기장에서 처음 만난 것이다. 꿈꿔왔던 장면이었다. 당시 남편이 꽉 끌어안았다"라며 "남편의 유니폼이 흡수가 잘되는데 흠뻑 젖었더라. 눈물이 나는데 멘트를 할 수 없더라"고 그날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때 악플이 생각이 나더라. 이 순간을 위해 모든 것을 당했구나 싶다"면서 "울면 또 악플 달려. 감사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응원해주셨다"라고 너스레 떨며 눈물을 훔쳤습니다.
김보민은 결혼 생활에 대해 "김남일과 결혼해 행복한데 그 무게가 너무 무겁다. 특별한 재능을 가
이어 "그럴 때는 힘들지만 저보다 남편이 돈을 잘 버니까 많이 잘되길 바란다"며 반전 토크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