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출신 연예인, 도박자금 안 갚은 혐의 '검찰 수사'

걸그룹 출신 연예인이 도박자금 수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고소를 당했습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 형사2부는 도박자금으로 수억원을 빌리고서 갚지 않은 혐의로 걸그룹 출신 유명 연예인 37세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걸그룹 도박 파문은 오늘 한 언론사의 단독 보도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A씨가 도박을 하기 위해 돈을 빌렸다는 주장이 제기된 만큼 도박 혐의까지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걸그룹 출신 A씨는 한국인 출입통제 카지노에서 도박을 위해 미국 국적자로부터 3억 원 이상의 돈을 빌렸으나 2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갚지 않아 고소를 당했습니다.

A씨는 한국인에게도 2개월째 2억 원이 넘는 도박 빚을 변상하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서울 동부지방검찰청은 지난달 걸그룹 도박 관련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 지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사람들은 도박 파문에 휩싸인 걸그룹 A씨의 정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드러난 A씨의 정보는 30대 후반이며 외국 시민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