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판사님께’ 권나라, 알파걸 방아쇠를 당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권나라가 지성미에 당돌함을 더한 아나운서 ‘주아나(주은 아나운서)’로 변신했다.
1일 방송된 SBS 드라마스페셜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연출 부성철)’에서는 아나운서 주은 역에 완벽하게 녹아든 권나라의 모습이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주은은 한수호(윤시윤)의 전 여자친구이자 숨은 욕망을 감추고 있는 아나운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화제에 오른 한수호(윤시윤) 판사를 뉴스 스튜디오로 섭외하자는 제안을 선배 아나운서에게 먼저 할 만큼 당돌한 모습을 보이는 캐릭터다.
2일 공개된 사진 속 권나라는 뉴스 데스크에 앉아 누군가를 보고 있다. 마치 누군가를 인터뷰 하고 있는 듯한 모습은 아나운서의 눈빛과 다를 바 없다. 서있는 자세로 어딘가를 응시하며 웃는 미소는 우아하면서도 당당함이 넘친다. 권나라는 실제 현장에서 여느 아나운서 못지않은 열정을 뽐내며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1일 방송에서는 주은과 한수호 판사의 과거 인연의 시작을 알리는 장면도 전파를 탔다. 과거 대학 선배의 생일 축하 파티에서 한수호를 소개 받은 것. 앞으로 주은과 한수호 그리고 한수호 행세를 하는 한강호(윤시윤)의 인연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대목이다.
주은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고 있는 배우 권나라가 출연하는 드라마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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