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민지영(39)이 과거 유산 경험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배우 민지영의 가족이 민지영의 건강을 위해 한의원에 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의사는 민지영에게 “마음이 불편하냐”고 물었고 민지영은 “잠을 자고 일어나면 30분 지나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한의사는 “부부가 아무리 친하고 사랑해도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마음의 갈등이 편안하진 않다. 거기에 유산이라는 것이 가장 치명타 역할을 해서 마음이 편하진 못하다. 가슴이 많이 뛰고 그렇다”고 설명했다.
민지영은 “동물 프로그램을 보다가도 엄마 동물, 새끼 동물이 나오면 눈물이 난다. 무심결에 보는데 그런 이야기만 나와도 좀 그런 게 있다. 유산을 하면 아이가 더 빨리 들어선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모르게 조급해진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민지영의 시어머니는 “아직도 (유산이) 네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그걸 떨쳐버려
한편, 배우 민지영은 지난 1월 1살 연하의 쇼호스트 김형균과 2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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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