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핫컴백] SF9의 뿌리칠 수 없는 유혹에 소리 ‘질렀어’

↑ 컴백 SF9 ‘질렀어’ 사진=FNC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신미래 기자] SF9의 매혹적인 유혹이 시작됐다.

31일 오후 6시 SF9 다섯 번째 미니앨범 ‘센슈어스(SENSUOUS)’가 공개됐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질렀어’를 포함해 ‘달라’ ‘UNLIMITED’ ‘PHOTOGRAPH’ ‘SHADOW’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섹시한 콘셉트로 변신한 SF9. 타이틀곡 ‘질렀어’는 SF9의 내재된 섹시한 매력이 충만한 곡이다.

‘질렀어’는 최근 영국을 중심으로 새롭게 주목ㅂㄷ고 있는 프로그레시브/다크 팝을 바탕으로 짜여진 몽환적인 멜로디와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훅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사랑을 향해 주체할 수 없이 불타오르는 감정에 대한 가사르 절제된 감성으로 표현해냈으며, 춤을 통해 빈틈을 메웠다.

SF9은 ‘팡파레’ ‘오솔레미오’ ‘맘마미아’ ‘부르릉’ 등을 통해 매번 음악적 시도를 해왔다. 한 콘셉트로 대중에게 각인시키기 보다는 다양한 색을 소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함께 음악적 역량을 넓혀왔다.

SF9의 끊임없는 도전의 결실이 이번 앨범에 여실히 드러났다. 주호, 휘영, 찬희를 비롯해 SF9은 앨범 참여도를 높였다. 특히 주호는 자작곡 ‘PHOTOGRAPH’를 첫 선보이기도.

SF9의 음악적 변신과 성장만으로도 이번 앨범은 SF9에게 의미 있는 앨범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