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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유채영(본명 김수진)의 4주기를 맞아 남편 김주환씨의 절절한 편지와 더불어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유채영은 생전, 팔방미인의 재능에 활기찬 에너지를 전파하고 떠난 터라 그리움도 크다.
고교시절 잡지모델로 얼굴을 알린 유채영은 1989년 그룹 ’푼수들’로 데뷔한데 이어 1994년에는 그룹 쿨 멤버로 활동했다. 이듬해, 유채영은 쿨에서 탈퇴하고 그룹 어스(Us)의 보컬로 활동하다 1999년 솔로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유채영은 ‘이모션(Emotion)’, ‘이별유애’ 등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유채영은 배우로도 활동 폭을 넓혔다. 유채영은 영화 ‘누가 그녀와 잤을까?’, ’색즉시공2’, 드라마 ‘패션왕’ 등을 통해 대체 불가능한 개성파 배우의 입지를 다졌다. 유채영은 특유의 코믹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색즉시공2’에서 함께한 배우 최성국은 유채영에 대해 “나의 상대배우였던 게 큰 행운이다. 내 최고의 상대“라며 찬사를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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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故) 유채영. 사진|KBS |
행복한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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