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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희. 사진| 우승희 SNS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김종국의 조카이자 모델 우승희가 자신을 둘러싼 오해에 해명했다.
우승희는 23일 인스타그램에 "하루 사이에 욕도 많이 먹고 반가움에 연락도 많이 받고 해서 정신이 없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을 글을 게재했다.
우승희는 "저희 가족은 촌수를 떠나 원래 매년 생일 때마다 만나고 평소에 삼촌이랑 가깝게 지낸다. 방송 때문에 오해하시는 부분이 생기는 것 같아서 하루 정도 지켜보다 너무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에 글을 쓰게 됐다"고 글을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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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국 메시지. 사진| 우승희 SNS |
이어 "저는 삼촌의 축가를 절대 거절한게 아니라 주변에서 어르신들이 하신 말씀이 마음에 걸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물어봤던 건데 기자님들의 자극적인 제목에 욕을 한 바가지 먹었다"면서 "절대 그런 것 아니고 삼촌의 축가는 바라는 바 였다. 두 곡이나 해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우승희는 또 "가족들에 한없이 다정다감하고 상냥한 삼촌이다. 삼촌이 괜히 이번 일 때문에 욕먹는 건 아닌가 마음이 좋지 않다. 오해가 많은 것 같아 답답하고 속상하다"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김종국이 우승희에 보낸 메시지가 담겼다. 김종국은 "43년 인생에 처음으로 '미우새' 덕분에 친척끼리 친한 게 이상하다는 걸 알았다"며 "괜히 댓글 보면서 맘 상하지 말고 그냥 웃어넘겨라. 굳이 안 하겠다는 걸 삼촌이 시켜서 미안(하다)"라며 우승희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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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우새' 우승희.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
앞서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이 결혼을 앞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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