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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뮤지컬 배우 박은태가 첫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 강타를 칭찬했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드레스가든에서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송한샘 프로듀서를 비롯해 배우 김선영, 차지연, 박은태, 강타 등이 참석했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에서 로버트 역을 맡은 박은태는 더블 캐스팅된 강타에 대해 "최선을 다해서 정말 열심히 한다. 이렇게 하기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정도로 열려있는 연예인을 처음봤다. 소통하기 어려운 분들이 많은데, 왜 강타라는 사람이 20년동안 그 자리에 있었는지를 알 수 있게 됐다"고 칭찬했다.
이어 "강타 형님에게 우스겟소리로 '앞으로도 계속 뮤지컬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앞으로도 뮤지컬에서 계속 함께 늙어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 프란체스카와 사진 촬영을 위해 마을에 온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이룰 수 없는 애절한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2018년 8월 11일부터 10월 28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