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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정경미가 남편이자 '코미디위크' 주최의 중심에 선 개그맨 윤형빈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23일 오전 서울 서교동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2018 코미디위크 in 홍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투맘쇼'를 통해 '코미디위크'에 참여하는 정경미는 이번 행사를 준비해 온 윤형빈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정경미는 "두 가지 생각이 왔다갔다 했다. 개그맨으로서 남편을 정말 응원한다.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개그맨이 별로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응원하고 멋있게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남편 입장에선, 징글징글하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경미는 "너무 개그를 좋아하니까 집에는 안 오고. 공연장에 개그맨이 서른 명 정도 있는데, 남의 아이는 그렇게 잘 키우면서 자기 아이는 안 키우는 걸 보니까 마음이 그랬는데, 오늘 이렇게 보니 참 멋있다"고 재치 있게 말했다.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개그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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