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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썰전’ 측이 갑작스런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사망 소식에 휴방 입장을 밝혔다.
‘썰전’ 측은 23일 “오늘 예정됐던 ‘썰전’ 녹화는 취소됐다. 아울러 26일 ‘썰전’ 본방송 역시 휴방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JTBC와 ‘썰전’ 제작진은 고 노회찬 의원의 비보를 접하고 충격에 빠진 상태”라며 “향후 ‘썰전’ 방송 재개 시점 및 그 외 프로그램 관련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으며, 내용 정리가 되는대로 알리겠다”고 전했다.
최근 노회찬 의원은 포털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수사 중인 ‘드루킹’ 김모씨 측으로부터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앞서 노회찬 원내대표는 지난 6월 ‘썰전’에서 하차한 유시민 작가의 뒤를 이어 이달 5일부터 프로그램에 새롭게 합류했다. ‘썰전’ 이동희 CP는 “대중적인 인지도나 토론 능력, 정치 경험 등 여러모로 노회찬 의원님 이외 대안은 찾기 힘들었다”고 밝힌
경찰에 따르면, 노회찬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39분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17층과 18층 사이에서 뛰어내려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투신 현장에서는 외투와 지갑, 정의당 명함 및 유서성 글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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