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조폭 연루설에 “알았으면 그 사람들과 인연을 왜 맺겠냐”

↑ 이재명 조폭 연루설 해명 사진=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조폭 연루설에 대해 해명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는 ‘조폭과 권력-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코마트레이드 대표이자 성남 국제마피아파였던 이 씨와의 이재명 경기도지사, 은수미 시장의 연관성에 대해 짚었다.

제작진이 추적한 이재명의 지방행사까지 따라다니며 열혈지지자로 활동했던 이 씨는 알고 보니 성남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이었다.

그는 2007년 검거돼 재판을 받았고, 이재명 지사는 두 차례 변호인으로 서면서 그와 함께 법정에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이재명 지사는 “제가 알았으면 그 사람들과 왜 인연을 왜 맺겠냐. 지지자라고 쫓아다니던 사람 중 하나다. 이름은 안다”라며 “그 사람을 기억하지 못한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이씨 주변에서 석연치 않은 일이 있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씨가 행정워장으로 있던 병원이 성남시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국제마이아파 조직원과 관계된 업체들이 업무협약 및 각종 혜택 수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