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랑` 강동원 "모든 욕심 내려놓고 액션에 집중"

↑ 배우 강동원.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강동원이 최고의 특기대원으로 분해 고난이도 액션을 소화한 소감을 말했다.
강동원은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인랑’의 언론‧배급 시사회 및기자간담회에서 "표현을 잘 하지 않는 캐릭터를 연기할 때 연기자로서 답답할 때가 있다. 욕심이 나고 뭔가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 것들을 많이 내려놨다. 극을 끌고 나가는 느낌이 있으니 묵묵히 해나가야 하지 않나 생각했다"며 "가장 큰 숙제가 액션이라 집중해 열심히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와 함께 "시사를 통해 영화의 완성본을 처음 봤다. 촬영을 엄청 많이 했는데 가면을 계속 쓰고 있으니 별로 나오지 않은 것 같다"며 웃었다.
한편, ‘인랑’은 동명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한국 상황에 맞게 실사화 했다. 남북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다. 오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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