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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수호(EXO)가 뮤지컬 ‘웃는 남자’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뮤지컬 ‘웃는 남자’에서 기이하게 찢겨진 입의 상처로 인해 비극적인 운명에 휘말린 주인공 그윈플렌 역을 맡은 수호는 지난 18일 첫 공연에서 그윈플렌의 아픔을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눈빛으로 소화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오디션을 통해 해외 연출진을 단 번에 사로잡아 ‘웃는 남자’에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진 수호는 첫 공연부터 독보적인 음색과 풍부한 감성으로 다양한 넘버들을 소화해 작품이 내포하고 있는 서사를 관객들에게 충실히 전달, 기립박수를 이끌어내 앞으로의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수호는 K-POP 끝판왕 그룹 엑소의 멤버로 가수 활동은 물론 드라마와 영화 등으로 자신의 영역을 넓혀 맹활약하고 있으며, ‘더 라스트 더 키스’에서 황태자 루돌프 역을 맡아 첫 뮤지컬에 도전해 호평을 받았던 만큼 이번 작품을 통해 ‘뮤지컬 계 신성’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수호가 출연하고 있는 뮤지컬 ‘웃는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