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측 “마이클잭슨 추모곡 요청 영광...일정상 참여 어려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마이클잭슨 탄생 60주년 기념 프로젝트’ 참여가 불발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769 Entertainment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769 Entertainment Project Teaser’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마이클잭슨 레이블 대표였던 제리 L. 그린버그는 8월 29일 마이클잭슨의 탄생 60주년을 기념한 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BTS, 루한 등을 프로젝트에 초청했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은 예정된 일정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방탄소년단이 마이클잭슨 추모곡에 대한 참여 요청을 받은 것이 맞다. 관련 요청을 받은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곧 발매될 앨범 준비와 월드 투어를 앞두고 있어 참여가 어렵게 되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8월 24일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를 발매한다. 이어 8월 25일과 26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LOVE YOURSELF’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고, 북미와 유럽 10개 도시에서 21회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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