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타디움(대표이사 나병준)이 EDM 장르에 특화된 DJ 음악 전문 음원 유통 사업을 통해 '한국의 마틴 게릭스'를 육성한다.
국내의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중 DJ 매니지먼트 사업과 DJ 음악 관련 콘텐츠 사업의 시작을 공식 선언한 첫 사례로, 귀추가 주목된다.
전세계 EDM 음악 장르를 이끄는 DJ들의 해외 시장과 국내 시장에서의 활동 영역과 그 위상은 아직까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극명하게 다르다.
국내에서는 한국 DJ가 프로듀싱한 음악이나 콘텐츠가 아직 폭넓게 보급되지 않은 반면 네덜란드, 독일, 영국 등 유럽과 일본에서는 대중 음악계의 영향력 있는 프로듀서에 DJ들이 그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2월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폐막식을 빛냈던,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DJ인 마틴 게릭스의 경우도 전용기를 타고 전세계 공연장을 찾아 EDM 음악 팬들을 만나고 있다. 마틴 게릭스 등 해외 슈퍼스타 DJ들은 회당 공연료가 10억원에 이른다.
스타디움 나병준 대표는 "이번에 설립한 EDM STARDIUM(이디엠스타디움)은 국내 최초의 DJ음악 전문 유통사(음반사)로서, 국내의 프로듀싱 DJ들의 음악을 전세계에 소개하고, 더불어 그 동안 배우와 가수 지망생들을 발굴 육성해온 신인 개발 시스템을 DJ 직업 군에 적용, 잠재력 있는 새로운 스타 DJ를 발굴해 한국형 마틴게릭스를 발굴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배우 또는 가수가 주축을 이루었던 기존 컨텐츠 제작 시장의 주체가 다양한 직업군의 셀러브러티 비즈니스로 이동해가고 있다"며 "주류 음악 산업 안에서 DJ 음악과 그로 인해서 함께 파생되는 다양한 컨텐츠들을 보
K-POP을 필두로 전세계에 높아져가는 한류의 위상이, 한국의 DJ 음악과 콘텐츠로 이어져서 전세계 음악 팬들이 환호하고 열광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sje@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