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의학채널 대표 홍혜걸이 요리 초보의 면모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는 정준호·이하정, 홍혜걸·여에스더, 진화·함소원 부부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는 시골 감자밭으로 향했다. 밭에서 감자를 캐낸 두 사람은 감자를 이용해 요리 하기로 했다. 홍혜걸은 여에스더에게 감자전과 짜글이 찌개를 만들어주겠다 호언장담했다.
그러나 요리 초보 홍혜걸은 간 감자의 물기를 손으로만 빼낸 후 기름을 두른 달궈진 팬에 넣었다. 투하와 동시에 기름이 위로 튀어 올랐고 홍혜걸은 15군데 1도 화상을 입었다. 이를 본 여에스더는 깜짝 놀라며 곧바로 홍혜걸에게 바짝 다가섰다. 호스를 든 여에스더는 “빨리 와서 차가운 물을 대라”고 말했다.
VCR을 보던 홍혜걸은 “저 때는 몰랐는데 영상을 보니까 집사람이 좋아졌다. 보디가드가 막는 것 같다”고 말하며 아내의 행동에 감동을 표했다. 그러나 여에스더는 “미안한데 나는 당신이 아니어도 어떤 상황이어도 저렇게 한다”고
한편 의사부부 홍혜걸과 여에스더는 1994년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