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디오스타' 김원희, 성대현. 사진|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
가수 성대현이 김원희의 ‘위장결혼설’을 제기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마음 재벌 특집! 어디서 사람 냄새 안 나요?’ 특집으로 꾸며져 방송인 김원희, 가수 성대현, 홍경민, 솔비가 출연했다.
이날 김원희와 성대현은 거침없는 입담으로 서로의 비밀을 폭로했다.
김원희는 성대현이 지독한 남성 갱년기를 앓고 있다고 밝히며 그의 갱년기 증상을 나열했다. 이에 성대현은 “나는 아니라고 하는데 주변에서 3년 째 나보고 갱년기라고 한다”며 억울해 해 웃음을 안겼다.
성대현의 폭로가 이어졌다. 그는 “김원희가 아무래도 남편이 없는 것 같다. 김원희랑 7년 째 매일 보는 사이인데 남편 분을 본 적이 없다. 결혼식 이후 남편을 본 사람이 없다더라”라며 김원희 위장결혼설을 제기했다.
이에 김원희는 남편과의 금슬을 자랑하며 의혹을 불식시켰다. 김원희는 “남편이 쑥스러워해서 (사람들에게) 공개되는 것을 꺼린다”고 해명했다. 김원희는 “여전히 남편이 좋다. 남편을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다”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남편에게 영상편지를
성대현이 “그럼 카메라를 대동해 남편 멘트라도 얻자”고 하자 김원희는 “시동 걸어”라고 외쳐 웃음을 더했다.
한편, 김원희는 남편과 15년 열애 후 2005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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