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진화, 시아버지 사랑도 대륙급 “내가 돈 보내줄게. 며느리가 다 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결혼을 가장 반대했던 함소원의 시아버지가 이젠 며느리 사랑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은 시아버지와 영상 통화를 했다. 앞서 함소원 시아버지는 결혼 전 아들 보다 18살 연상인 며느리를 받아들이지 않으려 했다.
함소원은 한국을 찾은 시어머니, 첫째 시누이와 함께 식사를 하며 시아버지와 영상 통화를 했다.
시아버지는 며느리 함소원에게 돈다발을 보여주며 정산을 하던 중이라며 “내가 돈 보내줄게. 며느리가 다 써”라고 말했다. 함소원의 거절에도 “안 돼, 아기를 잘 돌봐야 하는데 너 이 돈 받아야해. 며늘아 네 몸을 잘 챙겨야 아이도 건강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스튜디오에서 함소원은 “정말 잘해주신다. 제가 봐도 항상 사랑이 넘치는 가족인게 눈에 보인다”고 말하며 활짝 웃어보였다.
한편 이날 진화의 어머니는 아들 부부를 위해 솜씨를 발휘했다. 1년 만에 맛보는 어머니의 손맛에 진화는 행복감을 표현했다.
함소원은 “남편에게 시어머니와 어느 식당에 갈까 물으니 ‘엄마가 해준 거 먹자’고 하더라. 시어머니의 음식을 먹은 순간 그 이유를 알았다. 외식보다 맛있다”고 행복해했다. 진화의 어머니는 “그간 아들이 한 번도 여자 친구에 대해 말한 적이 없다. 연애도 못해봤다. 함소원이 첫사랑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진화는 스튜디오에서 “여자친구는 있었지만, 결혼할 여자를 소개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