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름, 외모·목소리·매너 삼박자 갖춘 트로트계 아이돌 `인기 예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트로트계에 주목할만한 신인이 떴다. 트로트 스타 탄생을 예고한 주인공은 바로 가수 차오름이다.
최근 트로트계는 태진아, 장윤정, 홍진영 등 스타들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나 두드러진 새 얼굴은 보이지 않고 있다. 새로운 스타의 등장이 트로트 음악의 인기를 유지, 확장시킨다는 점에서 새 얼굴을 기다리는 이들이 많다.
이런 가운데, 주목할만한 신인 차오름이 나타났다. 지난 4월 '노란신호등'으로 데뷔한 차오름은 금세 두각을 나타냈다. 업계에서는 차오름의 스타성에 주목했다. 남성미 넘치는 수려한 외모에 호소력 짙은 목소리, 깔끔한 무대 매너를 두루 갖춰 '트로트계 아이돌'로 불리며 각종 행사 및 성인가요 방송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데뷔곡 '노란신호등'은 정통 트로트 템포의 노래로 사랑과 이별에서 오는 복잡한 감정을 재치 있게 노란색 신호등에 빗대 표현했다. 애잔함과 재미를 동시에 갖춰, 트로트 히트곡의 필수 요소인 중독성을 지녔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어 발매한 '사모님'은 박현빈의 '샤방샤방, 송대관의 '한번더', 조항조의 '사랑꽃' 등 여러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김지환과 알고보니혼수상태(본명 김경범)가 작곡하고 플레이사운드가 프로듀싱 한 곡이다. '사모님'은 일생을 자식과 남편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한 대한민국 중년여성들의 심정을 대변한 가사와 리드미컬한 템포에 애잔한 보이스의 차오름이 만나 뭇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흥겨운 멜로디와 중독성 있는 코러스가 더해지면서 한번 들으면 생각나게 만드는 곡이다.
한편, 차오름은 '가요플러스' MC로 발탁되면서 센스있는 입담과 유쾌한 진행으로 많은 이들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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