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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식샤를 합시다3’ 윤두준과 백진희가 14년만에 재회해 핑크빛을 예고했다.
16일 방송된 tvN 드리마 ‘식샤를 합시다3’에서는 구대영(윤두준 분)과 이지우(백진희 분)가 2004년과 2018년을 오가며 추억의 먹방으로 맺어진 관계가 그려졌다.
이날 구대영은 앞서와 달리 팍팍한 일상에 지쳐 잃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후 이주승(이주승 분)이 찾아와 두 사람이 함께 민어요리를 먹으러 갔다. 구대영은 폭풍 지식과 함께 야식을 부르는 맛깔 나는 민어 먹방을 선보여 침샘을 자극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식사도중 가게 밖의 교통사고를 보러 나왔다. 구대영은 교통사고 소리를 듣고 연인 백수지(서현진 분)를 떠올렸고, 이주승이 “아직도 못 벗어났냐”고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한편 이지우는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 도중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간호사답게 능숙하게 응급처치하고 환자와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이후 구대영은 이지우가 놓고 간 반려견을 맡게 되면서 이지우와 14년 만에 재회를 하게 됐다.
이지우는 자신이 사는 집 아래층 카페에서 구대영과 만나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이지우는 구대영의 반지를 보고 결혼했는지 물었고 구대영은 “연애중?”이냐고 되묻는 그의 말에 애매하게 대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대학교 새내기로 만난 2004년의 풋풋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구대영은 기계공학과 절친 빈대 3인방과 함께 자취생활에서 발랄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202호로 이사 간 구대영이 옆방 201호 자취생인 간호학과 이지우를 만나면서 일대 변화가 그려졌다.
그런 과정에서 구대영은 이지우의 집에 귀신 있다고 벌벌 떨었다. 이지우의 집에 동생 이우주(이서연 역)가 몰래 기거하고 있었던 것. 자매는 사실 부모의 재혼으로 맺어진 관계였다.
구대영은 대학교의 커피자판기가 관리하는 사람이 이지우라는 걸 알고 그 맛의 황금비율을 알아내려고 막창을 사면서 첫 만남을 갖게 됐다. 이지우는 구
그런가하면 이지우는 동료 간호사에게 “14년 만에 만난 첫사랑”이라며 구대영과의 재회를 공개한 가운데, 앞서 구대영의 반지를 보고 애인이 있다고 짐작해 재회한 두 사람의 사연에서 핑크빛 러브라인을 기대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