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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의 도전이 이번에도 통했다.
국내 최초 화성탐사프로젝트를 다룬 tvN 새 예능프로그램 '갈릴레오 : 깨어난 우주'(연출 이영준)가 신개념 예능 탄생을 알리며, 시청자 속 호평속에 첫방송을 마쳤다.
지난 15일 방송된 1화에서는 김병만, 하지원, 세정, 닉쿤과 문경수 탐험가가 MDRS((Mars Desert Research Station/화성 탐사 연구기지)로 가기 위한 여정이 펼쳐졌다. MDRS 196기로 참여하게 된 크루들은 출국에 앞서 첫 만남을 가졌다. 평소 하지원의 열혈팬이었던 김병만은 화성탐사에 대한 두려움보다 하지원을 만나게 된것에 더욱 설레어 하며 웃음을 안겼다.
크루들은 지구로의 여행이 아닌, 화성으로 떠난다는 사실에 짐도 쉽사리 싸지 못했다. 화성 탐사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어떤 활동을 하게 될지 모르는 막막함 속에서 도착한 MDRS는 생경하면서도 위대한 풍광으로 크루들을 압도했다. 전세계 오지를 누빈 김병만마저 "이런 지형은 생전 처음본다"며 화성과 유사한 지형의 MDRS에 경이감을 표했다. 다른 크루들도 긴장하긴 마찬가지.
설렘과 긴장 속에 MDRS 기지를 도착한 크루들은 이태리 과학자 일라리아 커멘더와 페루 과학자 아틸라와 첫 만남을 가졌다. 몸만 겨우 뉘일 수 있는 개인 방을 배정받고 우주복으로 착복한 크루들은 산소가 나오는 헬멧을 쓰고 본격적인 EVA(우주선외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우주에 대한 환상과 달리 MDRS에서 펼쳐질 생활들은 녹록치 않음이 예고되며 이들의 화성 생존기를 더욱 궁금케 했다.
첫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우주 매니아로서 보석같은 예능이네요. 잼나게 봤어요", "간만에 맘에 드는 예능 나왔네", 'tvN 정말 색다른 예능 잘 만드는듯", "소재가 너무 훌륭", "흥미로운 예능!", "색다르고 재미있네", "신선한 예능! 본방 사수중", "쏙 빠져 봤어요. 새로운 프로그램이라 호기심과 궁금증 생기네요", "몰입도 장난 아닌데 이거? 신기함!", "예능인데 공부도 되네요", "마션 영화보는 줄", "멤버들 합 좋고", "이 사람들 무슨...어벤져스야?" 등 참신한 소재와 크루들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화성이라는 색다른 소재로 시청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며 연착륙한 tvN '갈릴레오 : 깨어난 우주'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40분에 방송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