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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이 개그맨으로서의 자신의 노력에 대해 입을 열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단국대학교에서 즉석 길거리 게릴라 강연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번째로 강연을 하게 된 멤버는 양세형. 설민석은 양세형에게 평소처럼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달라고 했는데, 양세형은 "난 못 한다"며 손사래를 쳤다. 또 이승기가 "오늘 정말 긴장했는데?"라고 하자 "긴장했다기 보다는 창피하다"고 했다.
강연을 하러 나갈 시간이 다가오자 양세형은 창백한 표정으로 "잠깐만요 저 바지에 오줌 싸고 있어요"라며 부담감을 드러냈다. 잔뜩 위축된 모습으로 강연장을 향하는 양세형의 등을 보며 이승기는 "저 뒷모습 왜 이렇게 작아보이냐 오늘"이라고 했다. 양세형은 주문이라도 외우듯 "금방 지나갈거야. 이 또한 금방 지나갈거다. 항상 그랬듯 시간은 흐른다"라고 혼잣말을 하고 있었다.
양세형이 모습을 드러내자 학생들은 격한 환호로 맞이했다. 양세형은 "올라오면서 너무너무 떨리고 긴장이 되는 거예요"라고 운을 떼며 강연을 시작했다. 강연 주제는 '내가 안다'. 양세형은 자신의 수능
특히 양세형은 미켈란젤로의 명언 '나는 안다'를 언급하며 "남들이 알아줄 때가 아니라 나 혼자 있을 때, 내 자신이 알 수 있는, 내 자신만이 알 수 있는 노력을 할 때, 그걸 남들보다 훨씬 더 잘했을 때 조금 더 괜찮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