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민이 배를 타다가 노를 잃어버린 적이 있다고 밝혔다.
14일 밤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 구준엽·은혁·태민·셔누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구준엽 다음으로 교탁 앞에 선 태민은 첫 문제로 방송국 연락을 받고 놀랐던 사연을 출제했다. 정답은 녹화가 끝나고 집까지 마이크를 가져갔었다는 것. 정답을 맞힌 사람은 은혁이었다.
당시 태민은 다음 스케줄 장소로 이동하는 중이었는데, 매니저가 누구한테 전화를 받더니 "너네 혹시 마이크 가져왔니?"라고 물었다고 했다. 다들 "아니오"라고 대답했고, 태민도 "무슨 헛소리야"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때 자신의 등에 마이크가 부착되어 있는 걸 알아차렸다고 했다.
강호동이 은혁에게 "원래 건망증이 좀 있어?"라고 묻자, 은혁은 "물건을 잘 잃어버리더라"고 대답했다. 이에 태민은 예전에 차 안에서 휴대폰을 잃어버렸던 일화
김희철은 "너 정말 똥손이구나"라며 또 다른 에피소드는 없냐고 물었다. 그러자 태민은 온유와 스페인 여행을 갔을 때 배를 타고 놀다가 노를 잃어버렸다고 말해 충격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