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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글의 법칙’ 김병만 줄리엔 강 사진=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
13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에서는 라칸돈족과 근처 호수로 향한 김병만, 줄리엔 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최후의 마야인 라칸돈족의 비밀이 숨겨진 ‘신들의 집’으로 향했다. 이때 절벽에 그려진 붉은 손바닥과 동물 그림을 발견했다.
알고 보니 이는 미혼 남성의 피로 그려진 벽화였다. 고대 마야에서는 신에게 인간을 산 채로 바치는 인신공양 문화가 있었는데, 이는 마야 신들에게 인간의 피가 영양의 원천이었다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벽화 또한 사후 영혼을 인도한다고 믿는 신성한 동물들을 피로 그린 것. 현재까지도 가뭄이오면 이곳에서 제사를 지내고 제물을 바칠 만큼 신성시 여긴다고.
김병만과 줄리엔 강은 절벽에 가까이 다가가 자세히 살폈다. 여기서 수북이 쌓여 있는 유골들을 발견했다.
라칸돈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