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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식을 줄 모르는 열정이다. 가수 출신 개그맨, 스타 MC 그리고 뮤지컬 무대까지. ‘전설’로 불릴 만한 주병진의 활약이 진정 아름답다.
12일 주병진이 오는 8월 16일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오! 캐롤’에서 주인공 ’허비’ 역을 맡아 뮤지컬 무대 데뷔를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오 캐롤’의 제작사 측은 이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주병진에게 출연 제안을 했고 현재 논의 중”이라며 “캐스팅이 확정이 된 상태는 아니다”고 밝혔다.
하지만 관계자들에 따르면 주병진은 출연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데다 이번주부터 연습에도 합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변이 없는 한 그를 무대에서 볼 확률은 굉장히 높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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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병진이 맡은 ’허비’는 파라다이스 리조트 쇼의 유머러스한 MC이면서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애보를 간직한 인물로 관객들 사이에서도 호응도가 높은 캐릭터.
그 동안 가수 출신의 전설적인 개그맨에서 MC, DJ, 그리고 사업가로도 성공적인 행보를 걸어온 그가 이번엔 뮤지컬 배우로 또 한 번 예상치 못한 도전을 하게 된 셈이다.
애완견과 함께 하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한 그는 지난해에는 12월 SBS 예능 ’미운 우리새끼’와 4월 MBC ’복면가왕’에도 출연하며 대중과 끊임 없이 소통해왔다.
최고의 자리에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게을리 하지 않는,
한편, 뮤지컬 ’오 캐롤’은 8월 16일부터 10월 21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 후, 12월 22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로 장소를 옮겨 앙코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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