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제니` 정채연 "첫사랑 이미지 말고 다른 것도 해보고 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투제니’ 정채연이 첫사랑 이미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0일 오후 2시 서울 동작구 한 카페에서 KBS2 뮤직드라마 ‘투제니’(극본 이정화, 연출 박진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박진우 PD를 비롯해 배우 김성철 정채연이 참석했다.
정채연은 첫 사랑 이미지에 대해 “제가 (역할을)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 회사에서 한다. 사실을 제가 연기로 더 많이 배워야하고 경험도 쌓아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릴 때 배우가 되고 싶은 게 많은 직업을 경험하고 싶었다. 여러 인물의 삶을 경험하고 싶다. 인생은 한번 뿐이니까”라며 “첫사랑 이미지 말고 다른 것도 해보고 싶다. 회사에서 열린 마음으로 선택해줬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투제니’는 할 줄 아는 건 노래 밖에 없는 모태솔로 박정민(김성철 분)이 눈 한번 마주쳐보지 못했던 7년 전 짝사랑 권나라(정채연 분)와 운명처럼 재회한 후,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세상 단 하나뿐인 러브송을 만들어가는 풋풋하고 상큼한 첫사랑의 감성을 담은 뮤직드라마로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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