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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가 연이은 열애설들로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하지만 해프닝이었다.
‘청춘 스타’ 이수민이 ‘얼짱’ 배구선수 임성진과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SNS을 통해 직접 반박, 소속사 측 역시 열애설을 부인했다.
지난 8일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보니하니 이수민 연애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 글에는 이수민이 성균관대학교에 재학 중인 임성진과 데이트를 즐겼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이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마스크를 쓴 채 데이트를 하는 걸 목격했다는 것.
열애 루머가 확산되자 이수민은 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글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며 "아닙니다. 어제 아침엔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고 스타일리스트 언니도 함께 있었어요. 이런 글은 이제 멈춰 주세요"라며 직접 반박했다.
현재 이수민은 해당 글을 삭제한 상태. 소속사 역시 “이수민이 직접 해명한 내용이 맞다.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라며 설로 일축했다.
같은 날 탤런트 하연수 역시 6세 연상의 일반인 패션 사업가와의 열애설에 휘말렸다. 한 매체는 하연수가 힘든 연예계 활동을 하며 남자친구에게 의지를 많이 했으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연수는 이에 소속사를 통해 열애설을 즉각 부인했다. 관계자는 "친한 지인일 뿐 연인 관계는 아니다.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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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과 한효주가 티셔츠 차림에 검정 야구모자를 눌러쓰고 마트에 다녀온 듯한 사진이었다. 강동원은 장을 본 듯 검정색 비닐봉지를 손에 쥐고 있었다. 해당 사진에는 미국 LA의 한 마켓이라는 설명도 달렸다.
이 사진이 SNS에 올라가자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이 정도면 사귀는 게 아니냐”는 반응이 줄을 이었고, 강동원과 한효주를 앞서 일본과 이태원에서도 봤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하지만 양측 소속사 모두 즉각 부인했다.
강동원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저녁 “강동원씨가 현재 미국에서 영화 촬영을 준비 중이고, 한효주씨는 다른 영화 관계자 미팅과 휴식을 겸해 미국을 방문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은 평소에도 맛집을 공유하는 친한 동료 사이여서 일정이 겹치는 동안 몇 번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해당 사진은 여러 관계자들과 동행 중 찍힌 사진이다. 얼굴이 알려진 배우 두 사람에게만 관심이 쏠린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한효주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지난 5월 작품 관계자 미팅과 휴식을 위해 미국에 머무르는 동안 강동원씨의 미국일정과 짧은 기간 일정이 겹쳐져 지인들과 동석해 몇 차례 식사를 함께 했다”면서 “두 배우는 ‘골든슬럼버’와 ‘인랑’ 등 여러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춘 좋은 선후배 사이임을 밝혀 드린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연이어
두 사람의 열애설 이후 첫 공식석상은 ‘인랑’ 시사회 및 공식 홍보 일정이다. 두 사람 모두 예정대로 모두 참석할 계획이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