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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잣집 아들 김지훈 사진=부잣집 아들 캡처 |
8일 방송된 MBC UHD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극본 김정수, 제작 이관희프로덕션)에서는 투자자에게 처음으로 빚을 갚은 이광재(김지훈 분)의 모습이 펼쳐졌다.
건설현장에서 일을 시작한 이광재는 요령 따위 피우는 법 없이 묵묵히 맡은 바를 해내는 달라진 면모를 보여주었다. 온 몸을 파스로 도배할 만큼 고된 일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은 철부지 이광재가 맞는지 의심될 정도. 이런 그가 땀 흘려 번 돈을 들고 투자자를 찾아 아버지의 명예회복을 위한 빚 갚기를 시작했다.
앞서 광재는 가미로 인해 피해를 본 투자자들을 직접 찾아가 용서를 구한 바, 일수 찍을 수첩 대신 함께 셀카를 찍어 확인 받는 천진난만함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어 “이광재, 아빠의 빚 청산을 시작하다”라는 메시지와 셀카를 남태일(이규한 분)에게 전송, 사이다 같은 한 방을 선사하기도 했다. 하지만 남태일의 비밀을 알고 난 후 자신을 위험에 빠트렸던 인물인 줄 알면서도 태일에게 연민을 느끼는 모습은 기특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지훈은 철없던 광재의 한 단계 성숙해진 모습과 속 깊은 내면을 섬세하고 울림 있는 연기로 표현하며 드라마의 몰입도
아버지의 명예회복을 위해 김지훈의 열혈 빚 갚기는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45분 MBC UHD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