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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 션샤인’ 진구 김지원 사진=미스터 션샤인 방송 캡처 |
7일 오후 첫 방송된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진구, 김지원이 고애신(김태리 분)의 부모로 등장했다.
의병으로 분한 김지원은 거사를 준비했지만, 동료의 배신으로 실패했다. 그는 “나까지 가면 다 죽는다. 빨리 가라”며 자신의 아기를 남은 동료에게 맡겼다.
이어 “최대한 시간은 벌어보겠지만 길지 않을 것 같다. 반드시 살아서 아기를 지켜 달라”며 당부했다. 그리곤 아기의 손을 잡고 작별인사를 건넸다.
이후 김지원은 이완익(김의성 분)에게 총을 맞고 쓰러졌다. 그는 남은
진구는 이완익에게 총구를 겨누며 “얼마면 남은 생을 자식에게 부끄러운 아버지로 부끄러운 아들로 명예도 없이 조국도 없이 살 수 있나”고 말했다. 결국 진구도 이완익의 총을 맞고 죽음을 맞이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