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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밀수입 및 흡입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찬오(35) 셰프의 첫 공판이 열린다.
오늘(6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마약 밀수입 및 흡입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찬오 셰프의 첫 공판이 열린다.
이찬오 셰프는 두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농축한 마약류인 ’해시시’ 등을 밀수입한 뒤 소지하다가 세 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지난 5월 10일 불구속 기소됐다.
이찬오의 변호인은 지난달 15일 열린 첫 공판기일에서 "대마 소지와 대마 흡연은 인정한다"며 "다만 대마 밀수와 관련해 국제우편물을 통해 수입했다는 혐의는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찬오의 변호인은 두 차례의 밀수입 혐의 중 한 차례는 친한 네덜란드인 친구에게 그 여동생이 보내달라고 한 것이라며 밀수 과정에 공모한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공판기일에 출석한 이찬오 역시 "우편물이
한편, 이찬오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스타 셰프로 유명세를 탔다. 방송인 김새롬과 2015년 초고속 결혼으로 또 한 번 화제를 모았지만 이듬해 12월 1년 4개월 만에 성격 차이를 이유로 합의 이혼했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