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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솔로 여가수들의 컴백 러시가 뜨겁다. '역대급' 이별 감성으로 돌아온 박보람을 시작으로 '여제' 윤미래도 5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차세대 솔로퀸' 청하도 7월 중순 컴백을 확정했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여자 솔로 주자의 격돌이 있으니, 나인뮤지스에서 솔로 뮤지션으로 나서는 경리와 1년 만에 신곡으로 돌아오는 제시다. 이들은 비슷한 시기 신곡으로 팬들 앞에 나서는데 나란히 '섹시퀸'을 예고하고 나서 이들의 2색(色) 섹시 매력이 기대를 모은다.
먼저 경리가 5일 오후 6시 솔로 데뷔곡 '어젯밤'을 발표하고 선공에 나선다. 경리는 독보적인 섹시미를 앞세워 데뷔 7년 만에 솔로 도전에 출사표를 던진다.
경리는 섹시 걸그룹 나인뮤지스 안에서도 독보적인 매력으로 이미 대중에 '섹시 아이콘'으로 인식돼 왔다. 앞서 공개된 콘셉트 이미지와 티저 영상을 통해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와 잔근육을 드러내며 치명적인 등 라인을 공개해 ‘섹시 Back’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기도. 파격적인 무대 또한 기대를 모은다.
하지만 '비디오' 매력만큼이나 음악적 역량도 무시할 수 없다. 이미 정진운과 함께한 '둘만의 크리스마스', 최낙타와 함께한 '봄봄' 등 프로젝트 음원을 발표하며 특유의 산뜻하고 통통 튀는 보이스로 솔로 아티스트로 가능성을 보여준 그는 MBC '복면가왕'에서도 판정단을 깜짝 놀라게 하는 매력적인 보이스를 과시한 바 있다.
경리에 이어 6일에는 제시가 새디지털 싱글 '다운(DOWN)'으로 컴백한다. 지난해 7월 데뷔 12년 만의 첫 솔로 미니앨범 'Un2verse'를 발매한 지 무려 1년 만의 컴백이다.
이 곡은 뜨거운 여름과 잘 어울리는 시원한 트로피컬 사운드와 거침없는 제시의 파격적인 보컬 및 랩, 퍼포먼스 등이 조화를 이룬 곡. 대세 프로듀서 그레이가 작업 일선에 나서 제시의 '여름 접수'를 돕는
제시는 특유의 아우라로 이미 대중에 널리 각인된 뮤지션. 소속사는 "이번 싱글을 통해 다시 한 번 독보적인 걸크러시와 존재감을 발휘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예고하기도 했다.
두 여성 뮤지션의 당찬 컴백으로 이미 달궈진 여름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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