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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하우스헬퍼’ 하석진 사진=KBS2 ‘당신의 하우스헬퍼’ 방송화면 캡처 |
4일 오후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에서는 김지운(하석진 분)이 완벽한 하우스헬퍼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김지운은 장용건(윤주상 분)의 집을 방문해 “그동안 불편하셨죠?”라고 살갑게 인사했다.
이어 그는 “어떤 사람들은 물건들이 자신의 시선 안에 있을 때 안정감을 느낀다. 정리를 못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정리 방법이다”라며 탁자에 정리되지 않은 채 널브러져 있는 물건들을 제자리에 두기 시작했다
김지운은 청소부터 요리, 빨래까지 척척 능숙하게 해내며, 의뢰인은 생활방식만 보고도 그 사람에 대해서 파악해내는 능력을 가지기도.
김지운은 “나는 하우스헬퍼다. 문을 열어줘야 한다. 당신의 민낯을 보여주어야 한다. 열어주지 않은 문을 굳이 두드릴 생각은 없다”라며 자신의 철칙을 되새겼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