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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마블 히어로 ‘앤트맨과 와스프’가 오늘(4일) 베일을 벗는다.
‘앤트맨과 와스프’(감독 페이튼 리드)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폴 러드)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에반젤린 릴리)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2018년 세 번째 마블 영화이자 앤트맨의 두 번째 솔로 무비다. 또한 마블 10주년을 빛나게 할 히든카드인 동시에 새로운 10주년으로 무한 확장시킬 열쇠를 쥔 마블의 20번째 작품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편에 이어 페이튼 리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기존 멤버인 배우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 마이클 더글라스에 미셸 파이퍼, 로렌스 피쉬번, 해나 존-케이먼 등이 합류했다.
마블 스튜디오 수장 케빈 파이기는 ‘앤트맨과 와스프’ 특별 영상을 통해 “이 영화는 재밌고 영리하며 가족 얘기가 있어 감동도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앤트맨과 와스프’는 ‘어벤져스4’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된다. 앞으로 이 캐릭터들이 주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케빈 파이기의 말처럼 ‘앤트맨과 와스프’는 “가족”을 테마로 내세웠다. 앤트맨과 새 여성 히어로 와스프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강렬한 액션을 선사한다. 신체를 활용한 사이즈 액션과 사물의 크기를 변형하는 새로운 능력으로 앤트맨 특유의 ‘사이즈 액션’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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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 특유의 유머도 계속된다. 타율도 높다. 앤트맨과 와스프의 학교 방문 시퀀스를 비롯해 웃음을 참을 수 없는 장면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전편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한 스캇 랭의 감방 동기 루이스(마이클 페나)를 비롯해 커트(데이빗 다스트말치안)와 데이브(티아이)의 강력한 한방도 있다.
이처럼 평범하고 유쾌한 히어로를 성공적으로 그려낸 ‘앤트맨과 와스프’는 개봉 전날부터 79.2%(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오후 7시 기준)라는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올 상반기 개봉한 마블 영화 ‘블랙팬서’(누적 관객수 539만 명)와 ‘어벤져스: 인피티니 워’(누적 관객 수 1119만 명)는 역대급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한국의 마블 사랑을 입증했다. 지금까지 19편이 개봉된 마블 영화는 국내에서 약 95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앤트맨
‘앤트맨과 와스프’는 2D, 3D 버전과 더불어 IMAX 2D와 3D부터 4D, 4DX, 스크린X, 돌비 애트모스까지 모든 포맷으로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