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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뮤지컬 디바이자 레이먼킴 셰프의 아내인 배우 김지우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대결의 승자는 오세득과 최석이 셰프가 차지했다.
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김지우와 박칼린이 출연한 가운데, 김지우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이날 MC들은 “팔방미인이자 레이먼킴 셰프와 6년째 깨를 달달하게 볶고 계신 배우 김지우씨다”라며 김지우를 소개했다. 또 박칼린에는 “공연 연출가, 배우까지 못 하는 게 없는 뮤지컬계의 대모 박칼린 씨다”라고 말했다. 박칼린은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냉장고가 이렇게 털릴 줄은 몰랐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이어 김지우가 남편 레이먼킴이 ‘냉부’에서 얌전하게 있는 것이라며 “이기고 집에 들어올 때는 벨 누르는 소리부터가 다르다. 굉장히 가볍고 발랄하다. 한 손에는 소주를 달랑달랑 사가지고 ‘어디 우승한 남편을 위해서 주안상 좀 차려와라’ 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지우는 레이먼킴에 대해 알레르기 때문에 못 만지는 것도 못 먹는 것도 많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음식계의 베토벤’이라는 표현을 써 좌중을 폭소케 했다. 레이먼킴은 ‘레토벤’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김지우의 냉장고를 공개하는 와중에 별명을 확고히 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냉장고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김풍과 오세득이 ‘레이먼킴 소스보다 기발하지우’라는 주제로 대결했다. 기발한 소스로 김지우의 입맛을 사로잡는 것이 관건인 과제였다.
이에 김풍은 오렌지와 케이퍼, 마요네즈와 초콜릿을 이용한 ‘오케이 마초 샌드’를 만들었다. 또 오세득은 녹차아이스크림과 딸기, 민트젤리를 소스로 한 양고기 요리 ‘최고양’을 만들었다.
김지우는 오세득의 요리에 “진짜 맛있다”고 감탄하는가 하면 레이먼킴에 “배워, 배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김풍의 요리에는 신기한 듯 웃으며 “맛있다. 생각보다 굉장히 괜찮다”고 평했다. 반면 박칼린은 솔직한 평가로 웃음을 자
두 번째 요리는 이연복과 최석이 셰프가 ‘집들이 티켓 전석 매진될 요리지우’를 주제로 대결했다. 김지우는 이연복의 딤섬과 중화풍 떡볶이에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감동했고, 최석이 셰프의 와규 요리에도 감탄했다. 박칼린 역시 두 셰프의 요리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김지우의 최종 선택은 최석이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