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스크린 도전작 ‘배반의 장미’ 8월 개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손담비의 스크린 도전작인 영화 ‘배반의 장미’가 8월 개봉한다.
‘배반의 장미’는 슬픈 인생사를 뒤로하고 떠날 결심을 했지만 아직 하고픈 것도, 미련도 많은 세 남자와 죽기엔 너무 아까운 미녀의 아주 특별한 하루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 ‘맨발의 기봉이’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 등을 만든 태원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코믹 연기에 일가견이 있는 김인권 정상훈의 동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특히 손담비의 첫 스크린 주연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손담비는 최근 ‘탐정: 리턴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과 반전 연기로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마쳤다.
오는 8월 개봉을 확정 지으며 공개된 포스터는 세 남자 ‘최후의 불꽃’ 병남(김인권), ‘인생은 미완성’ 심선(정상훈), ‘행복은 성적순’ 두석(김성철)과 한 여자 ‘배반의 장미’ 미지(손담비)의 개성이 담긴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환하게 웃고 있는 얼굴 위로 흘러내리는 눈물, 떨어지는 장미꽃은 마치 세 남자의 웃픈 인생을 대변하는 듯한 비주얼로 웃음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손담비에게 반한 김인권, 정상훈, 김성철의 코믹한 표정 연기, 마치 만담을 주고받는 듯한 배우들의 찰떡 케미와 함께 BGM으로 등장하는 동명의 타이틀 곡인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 노래 역시 영화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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