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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이(서예지)와 봉상필(이준기)가 위기에 봉착했다.
30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 TVN '무법변호사'에서는 차문숙(이혜영)을 잡기위해 하재이와 봉상필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나왔다.
봉상필은 하재이를 구하기 위해 안오주를 찾아왔다. 안오주는 봉상필에게 총구를 겨누며 협박했다. 그 때 하재이는 달려와 안오주를 막아섰다. 이어 하재이는 봉상필 주머니에서 수첩을 꺼내 "차문숙(이혜영)이 봉상필에게 보낸 거다. 차문숙은 당신을 없애기 위해 봉상필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하재이는 "그 수첩이 당신 결정을 도와줄 것"이라고 하며 수첩을 안오주에게 건냈다. 안오주는 수첩 내용을 확인하고 당혹스러워했다. 이어 그는 "이 모든 것이 차문숙이 설계한 거냐"며 확인했다. 안오주는 차문숙을 잡을 방법이 있는지를 물었고, 봉상필은 "네가 법정에 서는 것이다. 법정에 서서 차문숙 죄를 증명해라"고 말했다.
이후 안오주는 "내가 증언을 해주면 넌 나한테 뭘 해줄 수 있는데"라고 물었다. 이에 하재이는 "형량거래. 안오주 당신이 협조한다면 법정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안오주는 "지명수배를 풀어준다는 건가?"라고 말했다. 봉상필은 다시 한 번 "넌 법정에 서서 증언만 하면 돼. 거기서 끝을 봐야 하니까"라고 강조했다.
봉상필은 여론을 움직여 차문숙을 남순자 재판의 재판장에 나오게 하는 계획을 세웠다. 그 재판은 차문숙이 제 무덤을 팔 수도 있는 위험한 재판이었기 때문에 차문숙이 재판에 나올 확률은 적었다. 하지만 무법로펌 직원들이 선동해 만들어진 여론은 결국 차문숙을 재판정으로 이끌었다. 봉상필의 계획을 모르는 차문숙의 비호세력들은 “어떻게 보면 절호의 기회”라고 차문숙을 부추겼다.
차문숙은 남순자와 강연희(차정원)를 협박했다. 차문숙은 기성에서의 마지막 재판으로 남순자(엄혜란)를 맡게 됐고, 이 사실을 곧바로 봉상필과 하재이에게 전해졌다. 남순자는 불안함에 봉상필을 교도소로 불러들였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그러나 차문숙 역시 움직이고 있었다. 차문숙은 강연희에게 남순자에게 모든 혐의를 인정하게 만들거나, 아니라면 여기서 주저 앉으라고 경고했다.
강연희는 차문숙에게 “우리 엄마 안심해도 되겠냐”라고 물었다. 차문숙은 강연희에게 “나는 공적인 삶을 사는 사람이다. 내 사람이라고 해도 모두 지킬 수는 없다. 너도 내 곁에 있으려면 마음을 단단히 먹어라”고 말하면서 강연희에게 자신을 믿으라고 강조했다.
차문숙은 돌아가는 길에 남순자와 마주쳤다. 차문숙은 "내가 생각해봤는데 나에 대한 충심이 너무 과해서 그런 일이 생겨났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남순자는 "그걸 이제야 아셨냐"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차문숙은 "재판은 재판이다. 딸이 엄마 걱정 많이 한다. 딸을 생각해서라도 결단을 내려라"라고 말해 남순자의 모성애를 자극했다. 남순자는 "우리 강검사 계속 지켜주실 거냐"고 물으며 차문숙의 설득에 넘어가는 것처럼 보였다.
봉상필은 재판을 앞두고 작전을 세웠다. 전갈은 “살인 지시를 받았다. 남순자 피고인 위에 누군가 한명 더 있는 것 같다”고 증언했다. 봉상필과 하재이는 검사 측 증인으로 나선 기성일보 한주필을 압박해 골든시티건을 언급하도록 만들었다.
봉상필과 하재이가 차문숙의 궁지에 몬 상황에서 안오주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그들은 안오주가 법정에 서도록 만들기 위해 지명수배를 풀어야 했다. 이에 하재이가 검사 천승범(박호산)에게 자신의 모친 노현주(백주희)를 소개하며 태국인 지압사이자 자신의 어머니라고 알렸다. 천승범은 진실을 알게된 후 봉상필을 만나 지명수배를 풀어주겠다고 했다. 또 두 사람은 남순자에게 직접 차문숙의 이름을 말하라고 했다.
하지만 재판 당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