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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이 이모티콘 퀴즈에서 연달아 오답을 내놓으며 굴욕을 겪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음악퀴즈프로그램 '뜻밖의Q'에서는 장도연, 지민, 설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은 다시 룰이 바뀌어 게스트들이 팀원을 정하게 됐다. MC 이수근과 전현무가 각각 선택한 3곡 제목들이 화면에 띄워졌고, 멤버들과 게스트들은 각자 한 곡씩 선택하며 팀이 정해졌다. 그렇게 장도연-설현-유세윤이 이수근팀이 됐고, 지민-은지원-승관이 전현무 팀이 됐다. 그리고 이날 방송 주제는 '한여름밤의 꿀 같은 노래'였다.
지난 주까지 진행됐던 실시간 퀴즈배틀 '뜻밖의 Q룸'대신 ‘보디싱어’라는 새 코너가 생겼다. 팀원들이 돌아가며 노래를 몸으로 표현하고, 나머지 팀원들이 그것을 보며 노래를 맞히는 방식의 퀴즈. 은지원은 처음에 "5분 안에 5문제는 너무 쉬운 거 아니냐"고 했는데 2문제를 못 맞히면서 2박을 적립했다. 이수근 팀은 1박 적립했다.
다음에는 지난 주까지 활약하던 칵스를 대신 최근 떠오르고 있는 보이밴드 '더 이스트라이트'가 등장했다. 하지만 게임 방식 자체는 똑같았다. 16곡 메들리가 되면서 조금 난이도 올라가 난항을 겪었지만 무사히 10회 안에 완창할 수 있다. '더 이스트라이트'는 "다음 주에는 1.8배 어려울 것"이라고 예고했다. 결과는 이수근팀 3박, 전현무팀 7박이었다.
이수근팀이 우세해지자 이수근은 거드름을 피웠는데, 승관은 "4분 만에 역전해 드릴게요"라고 도발했다. 하지만 이수근팀이 박을 전부 없앨 때까지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결국 연어이 오답을 외치다가 전현무에게 "얘 오늘 상태가 안좋네"라고 핀잔을 들었고, 장도연에게는 "편집을 어떻게 했길
이모티콘 퀴즈에서도 초반부터 이수근팀이 압도적으로 리드하자, 도중부터 지난 주처럼 룰이 변경되며 진 팀에게 2박씩 넘기게 됐다. 승관의 활약으로 역전하나 싶었지만, 최종적으로 이수근팀이 승리했다. 마지막 벌칙 면제 문제 정답을 맞힌 지민을 제외한 전현무팀 3명이 뜻박으로 정수리를 가격당하며 방송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