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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48’ 연습생들이 센터를 차지하기 위한 전쟁을 시작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에서는 단체곡 ‘내꺼야’ 센터 선발전과 그룹 배틀 평가가 그려졌다.
이날 ‘내꺼야’ 센터 선발전은 앞선 등급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연습생만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이에 A등급 연습생들은 12시간 동안 창작 무대를 준비해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다.
동료 연습생들의 투표 결과로 최종 후보에 오른 연습생은 미야와키 사쿠라와 이가은. 미야와키 사쿠라는 직접 소품까지 준비하는 열정을 보였고, 이가은은 한국어와 일본어를 동시에 하며 매력을 어필했다. 투표 결과 최종 센터는 미야와키 사쿠라로 결정됐다.
이후 그룹 배틀 평가를 위한 팀 편성이 시작됐다. 연습생들은 센터인 미야와키 사쿠라를 시작으로 랜덤으로 뽑힌 사람이 각자 원하는 조를 편성했다. 이번 평가 결과로 59등부터 최하위 등수까지 방출되는 만큼, 연습생들은 조 편성과 곡 선택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러한 모습은 팀 내에서의 센터 선정과 파트배분에서도 이어졌다. ‘피카부’ 조에서는 장규리와 왕이런이 센터를 지원했으나, 결국 왕이런이 센터가 되며 장규리가 아쉬워했다. 또, ‘너무너무너무’ 조에서는 미야와키 사쿠라가 아닌 김초연이 센터가 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습생들이 센터에 서기 위해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는 이유는 ‘프로듀스48’에서 센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 센터를 맡으면 카메라에 많이 잡힐 뿐만 아니라, 다른 팀
미야와키 사쿠라의 경우, 방송 전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공개된 ‘내꺼야’ 무대에서 센터에 서며 단숨에 1등으로 올라서기도 했다. ‘프로듀스48’이 이제 막 첫 발걸음을 뗀 가운데, 연습생들의 센터 전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