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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빙빙. 사진|공작실웨이보 |
중국이 영화 및 TV 프로그램의 출연료가 전체 제작비의 40%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을 내놨다.
영국 BBC 방송은 28일(현지시간) 중국이 영화배우들의 출연료에 대해 총제작비의 40%를 넘어서는 안 되며, 주연급 배우들의 출연료도 전체 배우들 출연료의 70%를 넘지 못하도록 상한선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BBC는 중국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가 최근 불거진 탈세 스캔들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중국중앙(CC)TV 토크쇼 진행자였던 추이융위안(崔永元)은 웨이보 계정에서 판빙빙이 4일간 공연하고 6천만 위안(약 100억원)의 출연료를 받았으나, 이중계약서를 작성해 탈세했다고 주장했다.
판빙빙이 이를 부인하고 추이융위안도 주장을 철회했지만, 세무당국은 이달 초 중국 전역에서 연예계 이중계약서 행태에 대한 점검에 착수했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