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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기준이 또 다른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29일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엄기준은 SBS 새 수목드라마 ‘흉부외과’(가제)에 출연을 확정했다.
드라마 ‘흉부외과’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2017년 히트작인 ‘피고인’의 조영광 감독과 최수진, 최창환 작가가 다시 뭉치면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엄기준은 지방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지만 최고의 실력을 갖춘 흉부외과 의사 최석한 역을 맡았다. 출세의 기회를 잡게 된 순간 자신을 따르던 태수(고수 분)와 다른 선택을 하면서 그와 대립할 예정. 복합적인 인물을 그려내며 또 한 번 ‘인생
엄기준은 드라마 ‘피고인’에서 상반된 성격을 지닌 쌍둥이 형제 차선호와 차민호를 오가며 1인 2역 연기를 안정적으로 소화했다. 엄기준이 ‘피고인’ 팀과 재회한 만큼, 또 한 번 환상의 호흡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흉부외과’는 9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