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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수지 김국진. 사진|강영국 기자 |
김재혁 CP가 ‘불타는 청춘’으로 부부의 연의 맺은 김국진 강수지 부부의 하차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28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더 스테이트호텔에서는 상반기 결산 SBS 예능본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남승용 예능본부장, 최영인 예능 1CP, 안범진 예능 2CP, 유윤재 예능 3CP, 공희철 예능 4CP, 김재혁 예능 5CP가 참석했다.
김재혁 CP는 일각에서 ‘불타는 청춘’에서 만나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김국진, 강수지 부부의 하차설을 제기한 것과 관련 “하차와 관련해서는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 두 분이 신혼을 즐기시고 있지 않나. 지금은 편하게 쉬시라고 말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CP는 “‘불타는 청춘’이 원칙적으로 싱글만 나오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중년 연예인들의 친구 찾기’가 저희 프로그램의 주제다. 다만 시청자들이 은연중에 싱글만 나온다고 생각하실 수 는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저희는 출연자가 싱글인지, 결혼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규정을 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방송인 송은이의 출연과 관련한 질문도 이어졌다. 송은이는 김CP가 캐스팅을 하기 위해 오랫동안 공을 들였던 출연자라고. ‘불타는 청춘’ MC 역할을 하고 있는 김국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송은이를 캐스팅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김CP는 “송은이가 출연을 결정한 뒤, 김국진과 강수지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라고 일축했다.
김CP는 “김국진의 공백 동안 송은이가 프로그램의 구심점 역할을 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최근 김국진 없이 첫 촬영을 했는데, 송은이가 그런 역할을 해주더라. 방송을 보시면 알겠지만, 김국진과 송은이가 해주는 역할이 달라서 프로그램 분위기가 바뀌는 부분이 있을 것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로 연인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은 커플이 있느냐는 말에 김CP는 “프로그램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라 출연자분들이 실제로도 정말 친하게 지낸다. 따로도 자주 모이고 형제, 자매들처럼 서로 챙긴다. 그 사이에서 감정이 발전하는 분들이 계실지는 정말로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trdk0114@mk.co.kr